한국은 지금 한 입양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의 소리와 회개의 눈물이 뒤섞여 범벅이 되어있다. 분노의 소리는 양부모의 가슴을 찌르고 위로의 소리는 억울하게 죽은 아이의 영혼을 향해 날아간다. 한 아이의 죽음 앞에 경찰이 사죄하고 목사들의 회개하고 전 국민이 애통한다. 누구의 책임일까? 누구에게 돌을 던질까? 돌을 던지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리고 하나님은 왜 아기의 죽음을 보시며 가만히 계셨을까?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모든 일은 선한 계획안에 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정인 아기의 죽음은 결코 헛된 죽음이 아니다. 정인은 하나님의 선하신 도구로 쓰임 받았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아이를 통해서 거짓되고 위선된 사람들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신 것이다. 그리고 악한 양부모에게 하나님께 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누구 때문일까? 죄가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는 바로 “나” 때문이다. 주님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죄인들 가운데 오셔서 악을 드러내시고 죄인들을 위해 죽으셨다. 그리고 죽으심으로 모든 자기를 믿는 자를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셨다. 우리의 아버지는 사랑이 충만하신 분이시다.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

박 영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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